평범한 일상/평범한 일기

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

호멘님 2024. 2. 16. 21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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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각오도 적어보고 게으른 내가 실천하는 모습을 나 자신한테 보여주고 싶어서

블로그에 일기를 쓰자고 생각했다.

이 글을 쓰면서도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셀프로 뺨을 한 대 때렸다.

 

올해 32세(만30세)의 나이에 모은 돈도 없고 자기 계발이라고는 유튜브보고 이것저것 끄적거려 본 게 다고

1년에 책 한권도 읽지 않은 내가 2023년 후반기부터 부수입에 관심이 생기면서

유튜브, 블로그들을 조금 훑어보면서 자면서도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'파이프라인'에 대해 알게 됐다.

(파이프라인이란 단어는 우화에서 나오게 된 단어라고 알고 있다)

 

그리고 '소상공인지식배움터'라는 교보문고 서비스를 통해

전자책을 매월 3권씩 무료로 읽을 수 있는 혜택을 알게 돼서

책도 읽기 시작했다.

(베스트셀러 중 들어봤던 제목의 책 중 아무거나 먼저 읽었는데 "역행자"였다.)

 

책을 읽으면서 내가 아무것도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느꼈고

뭘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서 책을 더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.

초반에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매일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성장시켜보려고 했다.

독서하는 습관이 없어서 그런지 집중도 힘들고 기억도 잘 못했는데

일단 하자는 생각으로 읽고 독후감도 썼다.

 

그러다 침체기가 왔다.

 

갑자기 책이 재미없고 뭔가 노력하기가 싫어졌다.

(개인적인 사정도 있었지만 그냥 내가 게으르고 나태한 게 이유인 것 같다)

그래서 몇 개월을 다시 이전처럼 미련하게 살았다.

 

그러다 얼마 전 문득 쉬는 날 알바라도 해볼까 하고 생각하다가

다시 부수입을 만들고 싶어 져서 마침 집에 있던 애드센스 관련 도서가 눈에 띄었다.

바로 열어서 몇 장 읽자마자 잡생각 하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 

그래서 바로 책대로 따라 해보면서 해보려고 한다.

뭔가 연동해야 된다 해서 따라 하는데 그거 하는데만 두 시간이 걸렸다.

그리고 글을 쓰려는데 나는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고 전문적인 지식도 없어서

블로그 주제를 어떻게 정해야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봐줄지

어떻게 써야 잘 쓴 글이 될지 걱정부터 된다.

 

내가 관심 있는걸 일단 주제로 해보려고 하는데

애드센스를 따는 게 어려울 것 같아 조금 걱정이지만

일단 책도 읽고 유튜브로 보면서 참고해서 해보려고 한다.

 

어떻게 해야 잘 쓴 블로그 글이 되고 애드센스 승인이 잘 될지

승인은 된다 해도 수익은 어떻게 만들어낼지 잘 모르겠지만

 

고민만 하다가 처음에 언급한 대로 또 하기 싫어질 것 같아서 뺨한대 치고

일기라도 써 올려보면서 각오하고 다짐해 본다.

이제 책을 읽자.

(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려면 주제가 명확해야 좋다는데 일기 써도 되는 걸까)

눈에 잘 보이는 곳에 일부러 놔두길 잘한 애드센스 관련 도서(책읽으려도 독서대까지 샀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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