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 읽고 놔두다가 문득 본 애드센스 관련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다
아직 한 달 좀 안 되는 기간 동안 듬성듬성 포스팅을 했다
시작할 때 했던 생각이랑 지금 드는 생각이랑 차이가 있는데
책에 나온대로 하면 어느 정도 쉽게 블로그 운영이 흘러갈 줄 알았다는 점이 일단 크고
생각보다 그냥 글만 쓰면 되는게 아니라 SEO니 뭐 매타태그니 알아야 할게 많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
내가 열심히 하려고 생각은해도 막상 그렇게 안된다는 점,
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점이다
책도 아직 다 안 읽고 읽으면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글을 써야 하고
어떤 식으로 운영을 해야 애드센스도 승인되고 광고 수익이 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
돈 주고 강의를 사서 들을까도 생각 중인데 강의도 매일 광고 나오고 이런 거 보면
상술도 많이 껴 있는 거 같아서 못 믿겠다
당연히 내가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말이 쉽지
취미 블로그가 아니라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는데
내가 올리는 글들은 취미 블로그의 성격이 많은 것 같다
그리고 내 콘텐츠들은 광고가 올라가도 수익이 많이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
블로그 관련 전자책을 한 권 다 읽고 종이책도 읽고 있는데
감이 잘 오지 않는다
누군가에게 도움받을 만한 게 없을까 싶은 생각이지만
나 같아도 밥그릇 뺏긴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큰 도움을 받기는 힘들 것 같다
책도 그런 느낌인가
다른 초보블로거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고 어디서 키워드를 구하고 어떻게 글을 쓰는 건지 모르겠다
내가 탐색을 덜해보긴 했지만 다들 나보다 훨씬 퀄리티도 좋고 키워드도 잘 구하는 것 같다
앞으로 배울 것도 많고 글도 많이 써봐야 하고 키워드도 분석해 보고 노력해야 하는 게 많다
그리고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
이런 한심한 일기를 쓰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블로그가 진짜 망하기 전까지는 노력해 보자
아직 뭐 해보지도 않았다 사실 으랴!
'평범한 일상 > 평범한 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(0) | 2024.02.16 |
---|